통영의 매력을 보고, 즐기다.
통영의 매력을 보고, 즐기다.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벽방산은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해발 650.3m인 이산은 벽발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놓은 칼끝같은 바위 능선을 지니고 있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가 벽발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다. 봄철에는 산등성이를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이 산 속에는 고찰과 비경이 골짜기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년(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80)이 있다. 산에 남아 있는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이 안정사의 부속 암자였던 곳이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송 등이 있어, 안정사팔경(安靜寺八景)이라 불린다. 한편, 산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벽방산은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해발 650.3m인 이산은 벽발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놓은 칼끝같은 바위 능선을 지니고 있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가 벽발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다.
봄철에는 산등성이를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이 산 속에는 고찰과 비경이 골짜기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년(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80)이 있다. 산에 남아 있는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이 안정사의 부속 암자였던 곳이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송 등이 있어, 안정사팔경(安靜寺八景)이라 불린다. 한편, 산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우리 고장의 명산으로는 한국의 100대 명산에 선정된 미륵산(해발 461m)과 사량도 지리망산(해발 398m)을 비롯해 200대 명산에 선정된 벽방산(650m)을 손꼽을 수 있다. 산 입구에는 바라다 본 벽방산의 산세는 오순도순 모여 사는 상촌마을을 병풍처럼 옹위해 정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곳의 적송은 어느 산을 가봐도 좀처럼 볼 수 없는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듯 빼곡히 들어차 있다. 정상은 상봉·칠성봉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에서는 다도해를 비롯하여 부산 앞바다가 보이며,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
구슬땀 흘리며 몇 시간을 등산하고 내려와 마시는 한잔의 막걸리는 일품이다. 산행 일행들과 주차장에 있는 간이음식점에서 주인아줌마가 정성껏 마련해준 막걸리와 도토리묵, 파전을 들며 산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근접한 좌표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근접한 좌표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근접한 좌표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근접한 좌표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