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광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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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소개

통영은 수식어가 많은 도시이다.
문화예술의 도시, 통제영의 도시, 한려수도의 중심부, 한산대첩을 이룩한 구국의 성지, 자연풍광만큼 호탕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아름다운 통영에서 고향의 내음을 맡고 돌아가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통영 여행 계획을 잡는다면 먼저 통영옻칠미술관을 추천하고 싶다. 국내 최초의 옻칠미술관인 통영옻칠미술관에서는 400년 전통을 이어온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에서 국내외현대칠예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천년의 신비 옻칠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발길을 시내로 돌려 청마문학관으로 가보자. 청마문학관은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해 있으며, 먼 길 달려온 사람들에겐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유와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 청마 유치환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곳이다.

청마문학관 관람을 마쳤다면 세병관으로 옮겨보자. 세병관으로 오르기 전에 입구에 통제영지 복원 조감도가 있다.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제영지를 복원중인데 현재 운주당, 경무, 내아, 병고는 복원되었다. 이제는 이충무공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통영충렬사로 가 보자. 충렬사에서 해안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동양 최초로 건립된 해저 도로인 해저터널을 만날 수 있다.

미륵도 방면의 관광은 통영대교를 시작으로 산양일주도로를 돌면 된다. 도로변에는 동백꽃이 심어져 있는데, 동백이 피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반짝이는 동백잎 뒤로 핀 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일주도로 중간 중간에 구경하고 갈 만한 곳을 소개한다면 달아공원과 수산과학관, 일주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통영 전통 공예관을 들 수 있다. 공예관을 지나 시내 방면으로 나오다 보면 전혁림 화백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혁림 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행하면서 사람사는 냄새를 맡고 싶다면 중앙시장에 가보면 된다. 통영은 청정해역이라 굴, 멍게, 멸치 등 우리들의 밥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수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시장 바로 옆에는 남망산국제조각공원이 있는데 이곳을 마지막으로 하루의 여정을 풀자.

남망산 조각공원에서는 통영 시내를 볼 수 있지만 통영시 남쪽 미륵도에 우뚝 솟은 미륵산에서는 한려수도 및 통영시가지 전체를 볼 수 있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미륵산 등산코스는 일반적으로 용화사광장을 출발, 오른쪽으로 관음사 - 작은망 - 큰망 - 미래사 - 띠밭등 - 용화사 - 용화사 광장으로 돌아서 내려오는데 산행만 한다면 2시간정도 소요가 된다. 또한 미륵산 정상에서는 한려수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산대첩의 승전지인 한산도 앞바다를 볼 수 있고, 멀리 거제, 사천과 날씨가 좋은 날은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기도 한다. 정상인 큰 망 옆 봉우리에 보면 봉수대라고 안내문이 있다. 모든 것들이 한 눈에 들어오니 봉수대로서 적임지 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용화사광장이 있는 곳이 봉평동인데 일명 봉숫골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옛날에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라 봉숫골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산행을 마쳤다면 봉숫골에서 파는 파전에 동동주 한잔의 멋도 부려볼 만 한다.

통영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이고, 통영시에 속한 섬의 개수는 유·무인도를 합쳐 192개이다. 일일이 다 가 볼 수는 없지만 유람선타고 푸른 바다로 여행을 떠나보자. 유람선은 다음과 같은 5개의 코스가 있다.

▶ 매물도코스(여름 한시적 운항)
  유람선터미널-한려수도일원-장사도-매물도-유람선터미널(4시간 30분)
▶ 장사도코스
  유람선터미널-한려수도일원-장사도-유람선터미널(3시간 30분)
▶ 비진도코스(여름 한시적 운항)
  유람선터미널-비진도(편도30분)
▶ 격전지코스
  유람선터미널(하루방바위/복바위/소혈도)-제승당-유람선터미널(2시간)
▶ 연화도코스(단체(25인 이상) 예약시 운항)
  유람선터미널-연화도(연화사)-유람선터미널(3시간 20분)

유람선은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인원 및 날씨에 따라 출항시간 및 요금이 변경될 수 있으니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에 맞춰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유람선을 탈 때 간식도 준비해야 한다. 충무김밥(밥과 반찬이 따로 된 김밥)을 추천하는데, 푸른 바다에서 먹는 김밥 맛은 통영의 푸른 바다를 먹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일상에서 벗어난 푸르름이 온 몸에 묻어나는 향기로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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