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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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소개

미륵도 관광은 통영대교를 시작으로 산양일주도로를 돌면 된다. 산양일주도로는 전체 24㎞이며, 바다를 끼고 도는 코스이다. 도로변에는 동백이 심어져 있는데, 동백꽃이 피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반짝이는 동백 잎 속에 핀 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일주도로 중간중간에 구경하고 갈 만한 곳을 소개한다면 달아공원과 수산과학관이다.

달아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으로 점점이 떠 있는 한려수도의 섬들 사이로 지는 해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부위에 올라서면 섬 안내 지도가 있어 섬들의 이름을 헤아려보는 것 또한 커다란 즐거움이다. 달아공원에서 1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산과학관은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로비에는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교육의 현장이 되기도 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곳에 전시된 물고기 대부분이 통영 앞바다에서 서식하거나 포획된 것들이다. 전시관 바깥에는 전망대가 있어 그곳에서도 한려수도의 섬들을 볼 수 있다.

수산과학관까지 관람을 마쳤다면 산양일주도로 끝지점에 위치한 통영전통공예관을 가보자. 통영의 특산물인 공예품들을 볼 수 있다. 전복, 소라, 조개껍데기로 만든 나전칠기 제품들, 소목장, 공단에 솜을 넣어서 만든 누비제품, 연, 부채 그리고 동백씨앗에서 추출한 순수천연 동백유와 동백워터가 함유된 동백화장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꼭 사지 않더라도 한번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통영은 많은 문화예술인이 배출된 도시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통영에서 활동하고 계신 우리나라 10대 거장에 속하는 전혁림 화백의 미술관을 방문해 보자. 미수를 넘긴 전화백님은 지금까지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계시며, 그 분의 그림을 보면 통영의 바다 색깔은 깊고 푸르다. 미술관은 입구부터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건물외벽에는 전 화백과 그의 아들 전영근씨의 작품 10여점이 그려진 세라믹 아트타일 15,000장이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어 건물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미술관은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동은 전 화백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또 다른 한 동은 그의 작업실이 있는 생활공간이다. 미술관에서는 전화백의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예술품을 감상하고 나서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인 해저터널을 가 보자.

해저터널은 통영운하를 만들면서 바다 양쪽을 막아 그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 동양최초의 터널이다. 그리고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란 뜻이다. 공사기간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 졌으며,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이다.

통영은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볼거리가 더욱 많다. 많은 예술인이 배출된 고장, 통제영의 본영이었던 고장, 보석같은 섬이 온 바다에 흩뿌려져 있는 아름다운 고장. 또 다른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통영을 다음에 또 방문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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