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생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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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소개

삶의 패턴이 바뀌듯이, 여행의 패턴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통영에는 많은 예술인, 장인이 배출된 곳이다. 음악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 김상옥, 김춘수, 극작가 유치진,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등 이루 열거하기도 숨이 막힐 정도로 많다.

먼저 시인 유치환 선생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생가를 원래 터에 복원을 해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해 정량동에 청마문학관을 지으면서 전시관과 생가를 복원하였다. 먼저 청마문학관엘 가면 안내를 해 주시는 분을 만날 수 있는데 일목요연한 설명과 함께 청마문학관을 관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청마문학관 관람을 마쳤다면 김춘수 생가를 가 보자. 김춘수 생가는 남망산국제조각공원 입구에 위치한 동산약국 옆에 옛날 김춘수 선생이 살았던 자리에 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는 남망산국제조각공원으로 발을 옮겨 보자. 그 공원을 통영사람들은 ‘남망산공원’ 또는 ‘남방산공원’이라고도 한다. 해발 72m의 나지막한 공원엔 세계 15명의 조각가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고, 각종 공연문화행사가 열리는 시민문화회관,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 영화촬영기념비가 있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가 있다.

남망산 공원을 내려와 청마선생의 생가터와 청마거리로 발걸음을 옮겨보자.청마거리에서는 그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장소들과 건물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마거리를 나와 조금만 더 걸어 오다 보면 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 선생의 생가를 만날 수 있으며, 조금 더 아래에 대표작으로 ‘봉선화’,‘백자부’,‘사향’이 있는 시조시인 김상옥 시인의 생가를 둘러 볼 수 있다.

통영에 오면 한국 서구근대화의 화풍을 도입하는 데 공헌한 이중섭 화가가 통영에 있을 때 기거했던 집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는 이 시기에 통영 일대를 다니면서 푸른 언덕, 충렬사 풍경, 남망산 오르는 길이 보이는 풍경, 복사꽃이 핀 마을 등을 그렸다.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 선생이 통영출신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매년 3월이면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고 윤이상 선생의 친구 또는 제자들이 통영에서 윤이상 선생의 곡을 연주한다. 이 기간에 통영에 온다면 현대음악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선생의 생가 앞 도로를 윤이상 거리로 지정하고 입구에는 흉상이 거리 중간에는 (재)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인 페스티벌하우스가 있다. 축제기간 중엔 페스티벌하우스도 테마에 맞게 장식을 하고 윤이상 선생과 관련된 기념품 판매를 한다. 또한 페스티벌하우스 내 프린지 홀에서는 수시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이제는 통영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우리나라 10대 거장에 속하는 전혁림 화백의 미술관을 방문해 보자. 이곳에서 전화백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다에 박힌 보석인 섬들처럼 통영을 빛내고 있는 보석, 문화예술인들의 생가를 중심으로 통영의 문화를 감상해 보았다면 가장 널리 알려진 청마 유치환의 시 한 두 편도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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