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이야기가 흐르는 밤, 강구안의 문화 산책
통영 강구안 중심 거리의 야경 속에서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문화마당 미디어아트는 미디어아트와 지역 예술을 결합해 조성된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통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은 낮과 밤의 얼굴이 다른 장소로, 특히 해가 진 이후에는 빛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관람객은 강구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각적 공연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 바닥에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적용되어 통영 앞바다에서 시작된 빛이 문화마당으로 흘러드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영상 속에는 물고기 떼의 움직임, 전통 어업 풍경, 해 질 녘 파도의 반짝임 등이 구현되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생동감을 전합니다. 통영의 문화와 자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시각 콘텐츠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이야기로 관광객과 소통합니다.
문화마당 미디어아트는 미디어아트 전시뿐 아니라 체험형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공간입니다. 관람객이 위치하거나 움직이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시스템이 적용되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빛과 함께 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버블머신이 뿜어내는 비누방울과 어우러지는 미디어 쇼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사진과 영상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는 비누방울, 음악,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쇼가 열리며, 강구안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조명 연출은 바다의 파도와 바람, 고기잡이 배의 불빛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되었으며, 조용히 앉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문화마당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경관이 아닌,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무대가 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