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 형상의 갯바위 낚시 명소, 만지도
만지도는 통영시 연곡리와 저림리 경계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0.232㎢, 해안선 길이는 약 2.0㎞입니다. 통영시청 기준 남서쪽으로 약 10km 거리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연대도 및 자란목도와, 북동쪽으로는 학림도와 저도, 북쪽으로는 대소장도와 곤리도, 서쪽으로는 추도,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와 인접해 있습니다.
주변 섬들보다 비교적 늦게 주민이 정착하였다고 하여 ‘늦을 만(晩)’ 자를 써서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李), 천(千), 박(朴)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약 200년 전 처음 입도한 것으로 전해지나 정확한 연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다른 설도 있습니다.
섬은 동서 방향으로 약 1.3km 길이로 뻗어 있으며, 서쪽에는 만지산이 자리잡고 있어 산지가 발달하였고, 동쪽 반도부는 암석 해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 주민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어종이 분포한 어장 여건으로 인해 갯바위 낚시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지도 인근 해역은 수심과 해류 조건이 적절하여 낚시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멸치, 참돔, 감성돔,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며, 특히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많아 낚시객들의 방문이 잦은 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