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 낚시꾼이 찾는 칡섬, 갈도
갈도는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에 속한 섬으로, 욕지면 서남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사계절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어 예전부터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봄에는 볼락, 여름에는 참돔·돌돔·농어,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이 주로 낚이는 일급 낚시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통영항에서는 낚시 전용선을 통해 갈도로 출조가 가능하며, 6~7인 기준 1인당 약 3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낚시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갈도라는 이름은 과거 섬에 칡덩굴이 무성하게 자생하였던 데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입니다. 이 지역은 본래 남해군 이동면에 속해 있었으나,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로 편입되었습니다. 약 140여 년 전 전주이씨가 귀양살이를 하며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승이 있으며, 이후 섬에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낚시 명소로 발전하였습니다.
갈도는 연중 낚시객이 방문하는 섬으로, 특히 봄철 볼락 밤낚시와 여름철 참돔·돌돔 낚시가 유명합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대형 감성돔이 월동을 위해 모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 주변 해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은 지역이 많아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