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자생지이자 조용한 낚시섬, 납도
납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해발 35m의 낮은 섬으로, 섬의 지형이 고저차가 크지 않고 평탄하여 '납도(納島)'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동백나무 자생지로 알려져 있으며 섬에는 정식 선착장이 없어 접근이 다소 불편하나, 낚시터로 유명해 연중 많은 낚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납도라는 지명은 섬에 뚜렷한 고지가 없고 지형이 평탄하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약 130여 년 전, 고성군 삼산면 출신의 동래정씨가 흉년을 피해 욕지도로 향하던 중, 뗏목을 타고 표류하다 납도에 도착하게 되었고, 이후 풍부한 자원 덕분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현재의 납도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납도는 해발고도가 낮고 완만한 지형을 지닌 소규모 섬입니다. 섬 전역에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주변 해역은 다양한 어종이 분포하여 낚시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욕지면 지역에서 최초로 감귤을 재배한 섬이기도 합니다. 교통은 불편하나, 조용하고 단조로운 지형 덕분에 자연 관찰 및 정숙한 여가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