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섬이라 불리는 조용한 낚시섬, 우도
우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으로, 통영시청에서 정남쪽으로 약 26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행정적으로는 인근의 큰 섬인 연화리에 포함되어 있으며, 연화도까지 여객선을 이용한 후 우도로 향하는 개인 선박을 이용해야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섬의 면적은 작지만 고유의 생태와 지형적 특색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도는 섬의 전체적인 형상이 누워 있는 소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소섬’, 즉 한자 지명 ‘우도(牛島)’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섬의 주요 지형 중 하나는 '구멍섬'으로, 섬 전체를 소로 보았을 때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바위섬입니다. 가로 세로 약 4m 크기의 사각형 구멍이 자연적으로 뚫려 있어 지형적 특이성이 두드러지는 장소입니다.
우도에는 천연기념물 제344호로 지정된 생달나무 세 그루와 후박나무 한 그루가 마을 옆 밭 가운데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 군락지는 보호 가치가 높은 생물종으로 분류되며, 섬의 생태적 특징을 보여주는 명소입니다. 구멍섬 인근 해안은 돌돔 낚시터로도 알려져 있으며, 낚시객들 사이에서 갯바위 낚시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외에도 구멍개 몽돌밭은 조용한 해안 산책 장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