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속에서도 떠 있는 섬, 신비로운 바다의 해간도
해간도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만조 시에도 물에 잠기지 않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간도’, ‘딴간섬’이라 불렸으며, 통제영 기준 동북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섬에서는 음력 섣달 그믐날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 전통은 약 15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옵니다.
청정해역 중심에 있어 볼락, 도다리, 멸치 등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며, 굴과 미더덕 양식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나 해일이 와도 해간도는 큰 피해 없이 유지되어 왔으며, 1960년 사라호 태풍 때에도 피해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섬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해간도는 1978년 8월 1일 연기에서 분동되었습니다. 1년에 한 번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연기까지 도보로 건널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