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시가 머무는 예술의 섬, 중항도
중항도는 '수국작가촌'으로 불릴 만큼 예술적 감성이 깃든 섬으로, 매년 여름이면 외지의 예술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녀 예술가와 방문객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앞동섬의 남쪽에 인접한 유인도로, 민짐마을에서 바라보았을 때 뒤편에 있어 ‘뒷동섬’이라 불렸습니다. 또한 상항도와 하항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중항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지형적 위치와 마을 관점에서 비롯된 명칭입니다.
섬 내에는 콘도 형태의 숙소가 5곳 있으며, 수국작가촌을 거쳐 간 예술가들의 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조용한 산책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 특유의 정적과 자연스러운 풍경이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