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 위, 조선군선의 위용을 만나다
통영시 도남동 일원(도남동 645-1)에는 조선 수군의 전통과 위용을 느낄 수 있는 거북선 3척과 판옥선 1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한강거북선’은 1990년,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가 해군에 의뢰하여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실제 크기로 복원한 군선입니다. 이 거북선은 한때 한강시민공원에 정박되어 있었으나, 2005년 11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전승지인 통영으로 옮겨와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된 거북선 중 두 척은 1795년 간행된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구조를 바탕으로 복원된 전라좌수영 거북선과 통제영 거북선이며,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사용되었던 판옥선도 함께 정박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군선은 조선 수군의 전투 기술과 조선 선박 건조 기술을 보여주는 실물 복원물로,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해전 전술과 배의 구조를 생생히 전해 줍니다.
조선군선 전시 관람은 유료로 운영되며, 일반 개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부과됩니다.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7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단체요금이 적용됩니다. 또한, 통영 케이블카, 삼도수군통제영, 수산과학관, 통영시립박물관, 청마문학관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및 통영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