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절경을 품은 드라이브 명소, 산양관광일주도로
산양관광일주도로는 통영시 산양읍의 미륵도를 둘러싸는 총 연장 23.9km의 해안도로입니다. 1982년에 포장이 완료된 이 도로는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풍광으로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손꼽히며, 드라이브와 산책 모두에 적합한 길입니다. 미륵도 해안을 따라 시원한 바다와 섬 풍경이 이어지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길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동백꽃이 붉게 피어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동백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길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경관도로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산양일주도로 중간에는 달아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달아’라는 지명은 이 지역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현재는 ‘달을 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공원 정상에는 관해정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찾으면 저도, 연대도, 추도 등 주변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산양일주도로를 따라가면 미래사, 미륵산, 연대도해수욕장, 비진도해수욕장,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안내판과 섬 이름을 표시한 지도도 설치되어 있어 관광 편의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