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랑 언덕이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서피랑공원은 통영시 명정동과 서호동의 경계 지역 중 낙후되었던 서피랑 언덕을 정비하여 조성한 공원입니다. 도심지 내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쾌적한 녹음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피랑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에 오르면 강구안, 동피랑, 북포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 서피랑공원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 99계단, 서포루에 조명이 설치되어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이 켜지며 야간에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명은 공간을 밝히는 동시에 서피랑공원의 주요 구조물을 부각시켜 밤 시간대의 경관을 형성합니다.
서피랑공원에는 다양한 문화 요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설가 박경리의 문장이 어두운 벽면에 새겨져 있으며, '돌아와요 충무항에' 원곡으로 알려진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시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비 뒤편에서는 통영 시내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공원 정상의 서포루는 통영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동피랑, 강구안, 바다를 포함한 도심 전경이 넓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