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소개
사량도는 섬이지만 해발 약 400m에 이르는 봉우리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어, 본격적인 산악 종주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돈지마을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을 거쳐 진촌마을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바다를 곁에 두고 산을 걷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코스로, 완주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
지리산 정상에서는 통영 바다와 멀리 내륙 지리산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지리망산'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산세는 험하지 않지만 바위구간과 암릉이 곳곳에 있어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짜릿한 산행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종착지인 옥녀봉은 사량도의 상징적인 봉우리로, 풍경과 함께 등반의 성취감을 선물하는 장소입니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한려수도 바다가 시야를 가득 메웁니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산길과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절경은 지루할 틈 없는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특히 일출이나 맑은 날 산행을 하면 바다 위에 뜬 섬들의 윤곽이 선명히 드러나 시각적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산행의 종착지인 진촌마을에는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최영 장군을 기리는 사량도의 대표 유적지, 최영장군사당이 있습니다. 사량면사무소 옆에 위치한 이 사당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과 섣달에 마을 주민들이 사당제를 지내며 역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산행 후 고즈넉한 사당에 들러 여운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사량도 상도의 개요 사량도 상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동쪽으로 길게 뻗은 두 섬 중 윗섬입니다. 진촌, 옥동 등 7개의 행정마을이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고성군에 속했으나 1914년 통영군 원량면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에 사량면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산악지형과 등산코스 상도 동쪽에는 지리산과 옥녀봉의 능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종주 등산코스는 돈지리를 시작점으로 지리산,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약 6.5km이며, 산행 시간은 약 4시간 30분입니다. 코스는 기암절벽, 암릉, 철계단, 사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바다와 주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낚시 및 해양 활동 사량도는 산행 외에도 바다낚시로 유명합니다. 하도에는 7곳 이상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으며, 사시사철 볼락, 도미, 광어, 감성돔 등의 어종이 낚입니다. 상도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내지마을과 돈지마을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져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 정도의 차량 이동이 가능합니다. 해수욕과 편의시설 대항해수욕장은 상도의 대표적 해변으로, 백사장 모래가 곱고 수질이 맑습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옥녀봉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위치해 경관이 뛰어나며, 야영장과 샤워장, 민박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량 진입이 가능하여 해수욕, 낚시, 등산을 함께 즐기기 적합합니다. 연도교 개통과 지명 유래 2015년 10월 30일,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가 개통되어 두 섬은 연도교로 연결되었습니다. ‘사량’이라는 지명은 두 섬 사이를 흐르는 해협에서 유래했으며, 섬 모양이 뱀처럼 길다는 설도 있습니다. 상도는 ‘웃사량섬’이라고도 불리며, 조선 초기에는 ‘상박도’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여행 TIP 등산을 계획하실 경우, 지리산~옥녀봉 구간은 암릉이 많아 등산 장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갯바위 낚시는 하도 지역에서 활발하므로, 포인트별 낚시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대항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샤워장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상도 일주 해안도로는 약 1시간 내외의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됩니다.
사량도 상도의 대표 산, 지리산 지리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상도에 위치한 해발 397.6m의 산으로, 도서 지역에 길게 뻗은 산줄기 중 중심이 되는 봉우리입니다. 이곳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지이망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비바람에 의해 형성된 바위산으로, 웅장한 산세와 더불어 바위능선을 감싸는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특성으로 2002년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행 코스 지리산은 다양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체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1코스는 약 4시간 30분 소요되며, 제2·3·4코스는 각각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산행 중에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달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등 다양한 봉우리를 오르게 되며, 일부 구간에는 가파른 철계단과 로프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다소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됩니다. 바위 능선과 조망의 묘미 지리산의 가장 큰 매력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능선과 탁 트인 조망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사량도의 전체 전경과 남해 바다의 푸른 수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을 위한 우회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 지리산 인근에는 최영장군 사당, 대항해수욕장, 옥녀봉 등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산행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사량도는 해상교통을 통해 접근하는 도서지역으로, 섬 특유의 경관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산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여행 TIP 산행 전 코스별 소요 시간과 난이도를 확인하시고, 체력과 날씨에 맞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구간에는 로프와 철계단이 있으므로 등산화, 장갑 등 기본적인 산행 장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려의 충장, 최영장군을 모신 사당 이 사당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던 시기 이 지역에 진을 치고 전투를 벌여 왜구를 물리친 최영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고려 공신으로 이름 높은 최영 장군은 군문 충절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곳 사당은 단순한 제례 공간을 넘어 통영 지역 주민들의 역사적 기억과 민속적 존경심이 담긴 장소입니다. 사당의 존재는 통영이 단지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를 넘어서, 항쟁과 보훈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조용한 목조 건물에 깃든 영령 최영장군 사당은 단칸 목조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소박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고려공신 최영장군 영위(高麗功臣 崔瑩將軍 靈位)’라고 쓰인 위패가 중앙에 모셔져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말을 타고 있는 장군의 마부상이, 왼편에는 다섯 명의 선녀가 장군을 호위하고 있는 영정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장군의 위상을 높이며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신앙적 정서와 미적 감각이 함께 반영된 배치로 평가됩니다. 무속신앙과 이어진 ‘최영장군신’ 최영장군은 단순한 역사적 인물을 넘어,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무속 신앙에서도 중요한 인물신으로 모셔져 왔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충신의 혼을 위로하려는 원혼 신앙에서 비롯된 이 숭배는, 장군이 지녔던 충정과 절의가 신화적 성격으로 승화된 사례입니다. 이 사당 또한 무속적 숭배와 마을의 보존 의식이 결합되어 조성된 것으로, 지역 문화 속에 녹아든 충절 신앙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행 TIP 사당은 규모는 작지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이므로 조용히 둘러보며 예의를 갖춰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월 또는 섣달에 방문하면 사당제를 준비하는 마을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당과 연계해 통영의 다른 역사유적지(예: 당포성지, 통제영 일대 등)와 함께 탐방하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의 조용한 해변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상도·하도·수우도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항해수욕장은 이 중 상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곱고 부드러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 한적한 분위기로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산과 함께하는 복합형 휴양지 해수욕장과 가까운 옥녀봉, 지리산, 불모산 등은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종주 산행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옥녀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외줄과 사다리를 이용하는 구간이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산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하산 후 대항해수욕장에서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과 이용 정보 대항해수욕장은 2001년에 정식 개장하였으며, 야영장과 샤워장, 민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진입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방문객도 접근이 수월합니다. 해수욕 외에도 낚시와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신선한 해산물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섬일주와 바다 경관 사량도는 해변 외에도 섬일주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마주할 수 있어, 등산과 해수욕을 즐긴 후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대항해수욕장은 이러한 사량도의 복합형 자연 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여행 TIP 등산과 해수욕을 함께 즐기시려면 등산화와 수영 장비를 모두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진입이 가능하지만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선박 이용 계획을 사전에 확인해 주세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며 트레킹을 원하신다면 사량도 섬일주 코스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