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소개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 전술로 대승을 거둔 역사적 장소로, 통영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북등대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제승당에서 출발하여 마을과 산, 유적지를 따라 이어지는 탐방길은 통영의 호국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습니다.
제승당은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지휘본부를 세운 자리로, 본래 '운주당'이라는 이름의 작전지휘소였습니다. 이곳에는 옛 수군들이 마셨던 우물, 바다 활터, 충무공 사당, 수루 등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수루에서 시조 ‘한산섬 달 밝은 밤에’를 읊조리며 당시 장군의 심정을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제승당 관람 후에는 한산도 최고봉 망산(해발 293m)을 오를 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며 걷는 산행로는 세 가지 코스로 나뉘며, 가장 긴 코스는 띠밭등을 거쳐 장작지마을까지 이어집니다. 트레킹 중에는 푸른 바다와 한려수도를 내려다볼 수 있어 힐링과 탐방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산도는 곳곳에 충무공과 관련된 지명들이 남아 있어 섬 자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역사책과 같습니다. 갑옷을 벗은 곳이라는 ‘해갑도’, 경계용 고동을 불었다는 ‘고동산’, 군량을 보관했던 ‘창동’과 ‘하소리’, 전투의 흔적이 담긴 ‘두억개’, ‘의항’ 등 지명의 유래를 알고 둘러보면 더욱 깊이 있는 탐방이 가능합니다.
임진왜란 해전의 중심, 한산도 제승당 제승당은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한산도에 위치한 역사 유적지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을 지휘했던 본영입니다. 제승당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댓섬’은 당시 화살의 재료인 대나무를 재배하던 곳으로, 전략적 보급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승당 입구에는 한 덩이 돌로 조각된 거북등대가 세워져 있으며, 지금도 한산 앞바다를 지나는 선박들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군의 지휘 아래 세워진 사적지 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이 직접 설계하고 군사 지휘처로 사용한 장소로, ‘제승’이라는 이름은 손자병법의 구절 ‘수인지이제류 병인적이제승’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593년부터 1597년까지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서 이곳에 머물며 한산대첩을 비롯한 여러 해전을 지휘한 유서 깊은 공간입니다. 대첩문을 지나 충무문을 통과하면 제승당 본건물이 나타나며, 내부에는 한산대첩도, 사천해전도, 노량해전도, 진중생활도 등의 기록화가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군사활동을 생생히 엿볼 수 있습니다. 복원과 정비를 통한 역사문화공간 정유재란 당시 폐허가 된 제승당은 조선 후기 1739년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유허비를 세우며 ‘제승당’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습니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뒤,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여 제승당과 충무사, 한산정, 수루 등의 건물을 복원하고 경내를 정화하였습니다. 현재는 역사 교육 및 관광 명소로 각광받으며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역사 현장 제승당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역사 탐방과 자연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과 장군의 숨결이 남은 건물들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략이 깃든 이곳은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여행 TIP 제승당은 배를 이용해 한산도로 이동해야 하므로 출항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산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역사와 바다 망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한산도에 위치한 해발 290여 미터의 산으로, 한산도의 최고봉입니다. '망'은 멀리 바라본다는 뜻을 지니며, 과거에는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는 망대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도 관련이 깊어, 등산과 함께 역사 탐방을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 전경 망산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으로 펼쳐진 한려수도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한산대첩의 구국 현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거제 가라산, 장사도, 동백섬, 가왕도, 소매물도, 등대섬, 천연기념물 홍도 등 남해의 대표 섬들이 조망되며, 기상이 좋은 경우 일본 대마도까지도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 망산은 체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총 3개의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1구간은 제승당에서 출발해 망산 정상과 진두마을로 이어지는 5.9km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제2구간은 제승당~망산~야소마을로 이어지는 1.9km 거리로 약 1시간 40분 소요되며, 제3구간은 망산에서 장작지 마을까지 이어지는 7km 코스로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특히 제3구간은 조망이 탁 트여 있어 풍경 감상에 적합합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 망산 인근에는 한산도 제승당, 추봉도 봉암몽돌해수욕장, 추봉도 포로수용소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산행 중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해안의 송림과 청정한 공기,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도시의 일상을 벗어난 자연 속 휴식처로도 적합합니다. 여행 TIP 전망이 좋은 날에는 쌍안경을 지참하시면 더욱 다양한 섬 경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