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절경과 봉화대 유적을 품은 산행지
통영시 북서쪽에 위치한 매봉산은 해발 311m의 산으로, 유촌 또는 도산예술촌에서 출발하여 봉화산과 매봉산을 지나 범골고개(범골배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등산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등산로는 곳곳에 설치된 전망데크와 안내판 등의 시설 덕분에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산행 중에는 주변에 펼쳐지는 남해안 해안선과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등산로 중 봉화산 능선에 위치한 동촌 봉화대터는 고성군 하일면 봉화대 및 미륵산 봉화대와 연락을 주고받던 봉수 유적으로, 현재 돌탑이 남아 있어 옛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륜동에서 시작해 도산면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산해안일주도로는 남해안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이 도로는 산행과 함께 색다른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