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소개
사량도 대항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오전은 곱고 부드러운 모래, 투명한 물빛, 한려수도의 섬 윤곽이 겹치는 풍경 속에서 서로의 보폭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한적하게 이어지는 산책로는 바람이 속도를 정해 주고, 파도 소리가 대화를 더 깊게 만듭니다. 모래사장 끝에서 산 능선이 가까워지는 지점마다 옥녀봉과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이 수채화처럼 번져 커플 사진의 배경으로 탁월하며, 물가에 발을 담그거나 몽돌 구간을 천천히 걸으며 감각을 깨우면 여행의 템포가 자연스레 맞춰집니다. 자동차 진입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해변 환경은 준비의 부담을 덜어 주고, 산책—휴식—촬영의 리듬을 유지하기 좋아 하루 전체의 에너지를 아껴 줍니다.
오후에는 사량대교를 거점으로 상도와 하도를 잇는 해안일주도로를 타고 내지—돈지—사금—진촌—덕동—읍포—능양—백학—외인금으로 이어지는 원을 그립니다. 구간마다 바다와 마을의 비율이 바뀌어 창밖 장면이 끊임없이 갱신되고, 일몰 직전에는 서쪽 구간에서 하늘의 채도가 급격히 내려앉아 수면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만납니다. 전망 좋은 로컬 카페에서 잠시 머물러 바다를 프레임 삼아 서로의 눈빛을 담으면, 평범한 음료 한 잔이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급하게 섬을 한 바퀴 완주하기보다 2~3개의 포인트를 골라 짧게 정차하고, 차창—테라스—산책의 세 장면으로 노을의 변화를 수집하는 방식이 로맨틱한 기억을 오래 남깁니다.
둘째 날 통영으로 돌아오면 케이블카로 고도를 확보해 미륵산 전망대에 오릅니다. 전날 바닷가에서 낮고 넓게 보았던 풍경이 오늘은 높고 장쾌한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거제대교와 통영항, 한려수도의 섬 띠가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인물 실루엣과 수평선을 겹치거나, 케이블카 캐빈을 배경으로 반사광이 살아나는 각도를 찾으면 커플 사진 완성도가 한층 높아집니다. 하산은 케이블카로 시간을 아껴 도심 이동 피로를 줄이고, 도남동 일대에서 가벼운 브런치로 템포를 재정비하면 저녁 야경 동선까지 무리 없이 이어집니다.
해 질 녘 강구안에서는 수면 위를 유영하는 수상드론과 하늘의 공중 연출이 만들어내는 두 겹의 무대를 바라보며 걸음 속도를 늦춥니다. 물결과 조명이 합주하는 순간마다 바다 냄새와 선율이 스며들고, 포토존에서는 서로의 표정을 중심에 두고 배경 빛을 부드럽게 흐리면 감성 가득한 컷이 완성됩니다. 이어 아치보도교에서 디피랑으로 이어지는 형형색색 빛길을 천천히 건너며 발걸음에 반응하는 조명과 바닥 패턴을 따라가면, 섬의 석양과 도시의 야경이 한 여행 안에서 완벽한 문장으로 연결됩니다. 이 코스의 결론은 화려함이 아니라 ‘함께 걸은 리듬’이므로, 마지막까지 손을 맞잡고 밤의 온도를 기억하세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의 조용한 해변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상도·하도·수우도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항해수욕장은 이 중 상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곱고 부드러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 한적한 분위기로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산과 함께하는 복합형 휴양지 해수욕장과 가까운 옥녀봉, 지리산, 불모산 등은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종주 산행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옥녀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외줄과 사다리를 이용하는 구간이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산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하산 후 대항해수욕장에서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과 이용 정보 대항해수욕장은 2001년에 정식 개장하였으며, 야영장과 샤워장, 민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진입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방문객도 접근이 수월합니다. 해수욕 외에도 낚시와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신선한 해산물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섬일주와 바다 경관 사량도는 해변 외에도 섬일주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마주할 수 있어, 등산과 해수욕을 즐긴 후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대항해수욕장은 이러한 사량도의 복합형 자연 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여행 TIP 등산과 해수욕을 함께 즐기시려면 등산화와 수영 장비를 모두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진입이 가능하지만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선박 이용 계획을 사전에 확인해 주세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며 트레킹을 원하신다면 사량도 섬일주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섬을 하나로 잇는 해안 일주 드라이브 사량도해안일주도로는 사량대교를 통해 상도와 하도를 하나로 연결해 내지–돈지–사금–진촌–사량대교–덕동–읍포–외지–능양–백학–외인금으로 이어지는 순환 동선을 이루며, 바다를 곁에 둔 완만한 해안선과 낮은 구릉을 따라 섬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주는 코스입니다. 대교를 건너며 마주하는 트인 시야와 곳곳의 소규모 해변, 갯마을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차로 이동하기 좋은 평이한 구간과 도보로 둘러보기 좋은 마을 구간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운전과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구간마다 해안선의 방향이 바뀌어 시간대에 따라 빛의 느낌이 달라지고, 일주를 마칠수록 섬의 지형과 생활권이 한 눈에 그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와 석양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전망 일주도로의 장점은 차창 밖으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석양입니다. 서쪽으로 향하는 구간에서는 해가 기울 무렵 수면에 깔리는 황금빛 길을 따라 드라마틱한 노을을 경험할 수 있고,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갯내음과 파도 소리가 고즈넉한 정취를 더합니다. 작은 포구와 몽돌해변, 바위 전망 지점이 간간이 등장해 잠시 정차해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대교 인근과 완만한 곶부리 구간은 섬과 섬, 바다와 하늘의 레이어가 겹쳐지는 시원한 원경을 제공합니다. 계절마다 바다의 색감과 해의 고도가 달라져 같은 지점에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길의 매력입니다. 마을을 따라 걷는 길과 섬 생활의 단면 일주 코스는 각 마을의 포구와 생활 도로를 스치며 섬의 리듬을 가까이서 보여줍니다. 아침에는 어선의 입출항과 작업 소리가, 한낮에는 빨래 널린 골목과 아이들 웃음이, 저녁에는 어스름과 함께 불이 켜지는 어촌의 풍경이 이어집니다. 마을 앞 작은 쉼터나 방파제는 잠시 내려 바람을 쐬며 쉬기 좋은 장소로, 여유롭게 걸음을 옮기면 소규모 텃밭, 돌담, 오래된 표지석 등 섬의 생활사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차량 이동 중에도 마을 구간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와 공존하는 태도로 이동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주가 됩니다. 이용 동선과 기본 안내 사량도해안일주도로는 출발점과 종점을 자유롭게 택해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할 수 있으며, 대교를 기준으로 상·하도 구간을 나눠 절반만 둘러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서향 구간의 노을 감상이 특히 좋아 해당 시간에 맞춰 이동하면 효율적입니다. 도로 성격상 급커브와 차로 폭이 좁아지는 지점이 있으므로 안전운전이 필요하며, 마을 인근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 어업 차량의 통행에 유의하세요.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진촌1길 10-13, 문의: 관광안내소 055-650-0580, 2570, 권역: 사량권. 방문 전 현지 기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정차 시에는 지정된 공간을 이용해 지역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 TIP일주 방향 팁: 노을 감상을 원하면 오후 출발로 서향 구간을 해질녘에 통과하도록 동선을 잡으세요.주정차 매너: 마을·포구 구간에서는 생활 차량과 보행을 우선해 잠시 정차할 때도 통행을 막지 않도록 가장자리 지정 공간을 이용하세요.안전 운행: 커브와 갓길이 좁은 구간이 있으니 속도를 낮추고 야간에는 상향·하향등을 적절히 전환하세요.짧은 산책: 일주 중간 중간 작은 포구나 몽돌해변에 잠시 내려 10~15분 걷기 코스를 더하면 풍경 감상이 훨씬 풍성해집니다.준비물: 바람막이 겉옷과 편한 신발, 휴대용 쓰레기봉투를 챙겨 클린 드라이브를 실천해 주세요.
국내 최장 관광용 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는 해발 461m 미륵산 8부 능선에 설치된 국내 최장 길이(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입니다. 2008년 4월 개통된 이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 곤돌라 자동순환식 8인승 48기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통영관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이곳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로, 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륵산에서 누리는 파노라마 전망 도남동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왼편으로 거제대교가, 정면으로는 통영항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정상에 오르면 한산도를 포함한 통영 앞바다의 수많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져, 탁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친환경 데크와 함께 설치된 전망 공간은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미륵산 10대 경관과 문화적 가치 통영케이블카의 상부 정류장과 미륵산 정상에서는 ‘미륵산 10대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비롯해, 논밭이 화산 분화구에 얽혀있는 모양의 야솟골, 이순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한산대첩승전지, 기념물 제210호인 봉수대, 통영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인 통영병꽃나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의 전경과 한려수도, 날씨가 맑을 때는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운영정보 및 관람 팁 케이블카는 하절기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600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쪽빛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절경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여행 TIP 운행 시간이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행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일출 또는 일몰 시간대를 노려 탑승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륵산 등산로와 연계해 케이블카 하산 코스를 도보 여행으로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통영의 중심에 우뚝 선 명산 미륵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중앙에 위치한 해발 461m의 산으로,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고찰 용화사가 위치해 있어 ‘용화산’으로도 불리며, 미륵존불이 강림할 산이라는 의미에서 ‘미륵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쓰입니다. 산 정상과 주요 사찰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통제영의 봉수대 터가 있으며, 산기슭에는 통영시 제1상수도 수원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는 943년(고려 태조 26년)에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과 1732년(영조 8년)에 창건된 관음사, 1742년(영조 18년) 통제사 윤천빈이 산성을 축조하면서 함께 창건한 용화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산과 자연 경관 미륵산은 울창한 숲과 계곡,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사찰이 어우러진 산으로, 등산과 자연 체험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가,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일대가 장쾌하게 조망되고,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까지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산행 코스와 접근성 미륵산은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봉평동, 도남동 등 주요 지역에서 진입 가능하며, 미륵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중턱까지 오를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산행 중 도심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조망이 계속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여행 TIP 봄철 진달래와 가을 단풍 시기에는 등산객이 많아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중턱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하산 시에는 도보 코스를 이용해 자연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강구안 하늘과 바다 위의 상상 여행 통영 강구안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난 상상력이 현실이 됩니다.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애드벌룬형 수상 드론과, 하늘을 자유롭게 누비는 고래 형상의 무인비행선이 통영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도시와 자연, 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연출은 강구안의 풍경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낮과 밤 모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수상 드론 수면 위를 천천히 떠다니는 수상 드론은 풍선처럼 부드러운 형태의 애드벌룬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를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바다 위를 유영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안전하게 설계된 이 드론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통영의 상징이 되다 하늘을 누비는 고래 형상의 무인비행선은 통영 강구안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커다란 고래는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낮에는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고, 밤에는 조명과 결합하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탄성을 자아내는 이 공중 퍼포먼스는 통영의 자연과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낮과 밤, 전혀 다른 감성으로 이 하늘과 바다의 공연은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자연광 아래에서 통영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활기찬 인상을 남깁니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점등되며 각각의 비행체가 은은한 빛을 발산하고, 강구안의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 감성적인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통영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겨줍니다. 여행 TIP 고래 무인비행선은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통영시 공식 채널을 통해 운항 일정을 확인하세요. 가장 멋진 조명 연출은 일몰 직후~저녁 9시 사이이며, 야경 감상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강구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드론과 비행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즌에는 고래 비행선 연출과 연계된 미디어쇼 또는 음악공연이 함께 열리기도 하니 지역 행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