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소개
이 코스는 ‘비산이를 찾아라!’ 게임형 미션투어로 시작됩니다. 고양이학교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동백이와 함께 잃어버린 고양이 비산이를 찾아가며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고양이학교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교육형 체험장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체험을 통해 여행의 첫 시작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오후에는 통영의 역사와 스마트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을 체험합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수군의 전략 본부로, 위용 있는 국보 세병관과 12공방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 유적지입니다. 이어지는 강구안 디지털사이니지와 스마트 사진관에서는 최신 미디어 기술과 AR 체험을 통해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통영의 전통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각의 시간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강구안의 밤이 반짝이는 풍경으로 변모합니다. 수면 위를 유영하는 수상 드론과 하늘을 나는 고래 모양의 무인비행선은 강구안의 밤하늘과 바다를 환상적으로 채워주는 공연처럼 펼쳐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을 자아냅니다. 조명과 함께 연출되는 퍼포먼스는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통영만의 특별한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코스의 마지막은 서피랑공원의 감성적인 야경과 당포성지에서의 노을 감상으로 마무리됩니다. 서피랑에서는 조명이 설치된 99계단과 서포루에서 통영 시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당포성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승첩지 위에 서서 황금빛 노을이 바다를 덮는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겹쳐지는 이 순간은 하루 여정의 감동적인 클라이맥스입니다.
동백이와 시작하는 특별한 하루 통영의 고양이학교는 단순한 보호소가 아니라,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여행자는 길잡이 고양이 ‘동백이’와 함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게 됩니다. 폐교를 개조해 만들어진 이곳에서 동백이와 함께 교정을 거닐며 단서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양이학교의 의미와 활동을 알게 되고, 작은 탐험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폐교가 고양이들의 안식처로 이곳은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에 문을 연 곳으로,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용호도의 특성 덕분에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고양이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마치 작은 마을 학교를 찾은 듯한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 학교 건물은 고양이들의 생활과 치료,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호실은 여러 개로 나뉘어 고양이들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관리되며, 치료실과 노령묘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 공간도 있어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간 곳곳은 동백이와 함께 단서를 찾는 여정의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학교가 가진 의미 고양이학교는 단순히 길고양이를 보호하는 시설을 넘어, 입양과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백이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곳이 가진 의미를 체감하게 되고,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배움의 장임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찾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행 TIP 플레이더월드(https://playthe.world)에 접속하여 통영시 로컬 크리에이터 게임에서도 시작할 수 있어요. 섬에 위치해 있어 배편을 이용해야 하므로 교통편과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방문 전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면 알차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보호 목적의 공간이므로 조용히 관람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해 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 효과가 크며, 반려동물 공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조선 수군의 전략 본부, 통제영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 삼도 수군을 총괄하던 수군 본영으로, 1604년 설치되어 1895년까지 무려 292년간 해양 방위의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 최초의 통제영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통제사로 한산도에 설치한 진영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의 통영에 위치한 삼도수군통제영은 제6대 통제사 이경준에 의해 설영되었습니다. ‘통제사’는 육군의 병조판서에 버금가는 고위직으로, 이곳은 당시 조선 수군의 작전과 행정의 중심이었습니다. 세병관과 통영 12공방 통제영의 핵심 공간인 ‘세병관’은 조선시대 목조건축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며,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통제사의 공식 행사가 열리던 장소로, 오늘날에도 역사적 상징성과 건축미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구성인 ‘통영 12공방’은 수군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예품과 무기를 제작하던 지역 최대의 공방 체계로, 통영의 전통 수공예 명맥을 이어온 뿌리입니다. 야경으로 다시 살아난 역사 2021년,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서 삼도수군통제영은 또 다른 얼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부 출입은 일몰 전까지만 가능하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통제영의 모습은 조명과 어우러져 한층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국보 세병관에 비추어진 조명은 고즈넉한 밤 통영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명장면을 연출합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품은 야간 관광지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행 TIP 통제영 내부는 일몰 전까지만 개방되므로 오후 늦게 도착한다면 외부에서 야경 감상만 가능합니다. 야간 경관조명은 사진 촬영에 적합하므로 삼각대 지참 시 더욱 아름다운 장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동피랑 벽화마을, 중앙시장 등 다른 명소들이 인접해 있어 반나절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를 더 알고 싶다면 해설사 안내 시간에 맞춰 방문해보세요. 통제영 관련 야간 행사 및 축제 일정은 통영시 공식 인스타그램 tonight.tongyeo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영의 관문, 디지털 감성으로 채우다 강구안 디지털사이니지는 통영의 중심 관광지인 강구안에 위치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3D 아나모픽 영상과 미디어아트, 드론 콘텐츠를 통해 통영의 풍경과 문화를 시각적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상영되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색다른 시청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영상이 상영되며, 특히 야간에는 생동감 넘치는 조명과 함께 더욱 몰입감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어 강구안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입체적으로 구현된 3D 아나모픽 콘텐츠 디지털사이니지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3D 아나모픽 콘텐츠입니다. 입체감을 극대화한 ‘통영관광’ 소개 영상, 실감 나는 ‘심해상어’ 장면, 지역 캐릭터 ‘동백이’가 등장하는 알림시계 영상, 귀여운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은 ‘캣타워’ 영상 등이 상시 상영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끕니다. 거리에서 마주하는 생생한 입체 영상은 SNS 콘텐츠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통영의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미디어아트와 예술 콘텐츠 아나모픽 영상 외에도 20편 이상의 미디어아트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통영의 자연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뿐 아니라 유명 회화 작품, 통영 출신 예술가 전혁림 화백의 작품, 충무공 이순신 관련 영상, 지역 캐릭터 ‘동백이’ 애니메이션 등 예술과 정보가 융합된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테마가 달라지며, 여러 차례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드론이 담아낸 하늘 위의 통영 FPV 드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상영되며, 통영의 섬 풍경, 통제영 일대, 루지 체험지 등을 하늘에서 바라본 시점으로 보여줍니다. 다이내믹한 이동 경로와 박진감 넘치는 화면 전환으로 통영의 입체적인 매력을 전달하며, 관광객이 방문 전 미리 생생한 장면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드론 영상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행 TIP 디지털사이니지는 야간에 방문하면 조명과 함께 더욱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동백이와 떠나는 스마트 사진여행 통영의 마스코트 ‘동백이’와 함께하는 스마트 사진관은 지역 관광 명소 곳곳을 배경으로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AR 촬영과 지역 명소 곳곳의 동백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촬영을 넘어 즐거운 여행의 기록을 상품으로 남기는 경험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포토존에서 만나는 동백이 통영 주요 명소에는 동백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사진관에는 AR로 증강된 동백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장소를 비추면 동백이가 화면에 등장하여 다양한 포즈로 관광객을 반깁니다. 동백이와 함께하는 가상 촬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실시간 배경 연출과 캐릭터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인증샷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지역명소에서 촬영한 인증샷은 현장에서 바로 기념품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사진관은 사진을 활용한 굿즈 제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마그넷, 머그컵, 티셔츠, 퍼즐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화 상품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사진관 내부 또는 연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며, 스마트사진관에서는 다양한 동백이 굿즈 구매도 가능합니다. 스마트관광과 지역 콘텐츠의 결합 스마트 사진관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지역 관광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동백이와 함께하는 스마트사진투어, AR, VR 체험, 지역명소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관광객은 명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체험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친숙함을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와 관광지 간 연계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동백이와 함께하는 스마트 투어 기념품 제작 및 굿즈 구매는 지역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을 방문하며 사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가능합니다. 각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누적 포인트에 따라 특별한 기념품, 굿즈 할인이나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전체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동백이 미션 투어 완료 배지’와 같은 한정판 굿즈도 제공되어 참여의 재미를 더합니다. 여행 TIP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동백이 AR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용 앱 또는 QR 스캔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주요 포토존 위치는 강구안, 이순신공원, 동피랑, 서피랑,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등입니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 출력 또는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굿즈 제작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당일 수령 또는 택배 배송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스마트사진관 문의 바랍니다.
강구안 하늘과 바다 위의 상상 여행 통영 강구안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난 상상력이 현실이 됩니다.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애드벌룬형 수상 드론과, 하늘을 자유롭게 누비는 고래 형상의 무인비행선이 통영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도시와 자연, 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연출은 강구안의 풍경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낮과 밤 모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수상 드론 수면 위를 천천히 떠다니는 수상 드론은 풍선처럼 부드러운 형태의 애드벌룬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를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바다 위를 유영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안전하게 설계된 이 드론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통영의 상징이 되다 하늘을 누비는 고래 형상의 무인비행선은 통영 강구안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커다란 고래는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낮에는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고, 밤에는 조명과 결합하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탄성을 자아내는 이 공중 퍼포먼스는 통영의 자연과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낮과 밤, 전혀 다른 감성으로 이 하늘과 바다의 공연은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자연광 아래에서 통영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활기찬 인상을 남깁니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점등되며 각각의 비행체가 은은한 빛을 발산하고, 강구안의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 감성적인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통영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겨줍니다. 여행 TIP 고래 무인비행선은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통영시 공식 채널을 통해 운항 일정을 확인하세요. 가장 멋진 조명 연출은 일몰 직후~저녁 9시 사이이며, 야경 감상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강구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드론과 비행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즌에는 고래 비행선 연출과 연계된 미디어쇼 또는 음악공연이 함께 열리기도 하니 지역 행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서피랑 언덕의 정비와 공원 조성 서피랑공원은 통영시 명정동과 서호동의 경계 지역 중 낙후되었던 서피랑 언덕을 정비하여 조성한 공원입니다. 도심지 내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쾌적한 녹음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피랑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에 오르면 강구안, 동피랑, 북포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간 조명 설치와 운영 2020년 11월부터 서피랑공원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 99계단, 서포루에 조명이 설치되어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이 켜지며 야간에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명은 공간을 밝히는 동시에 서피랑공원의 주요 구조물을 부각시켜 밤 시간대의 경관을 형성합니다. 공원 내 조형물과 문학 요소 서피랑공원에는 다양한 문화 요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설가 박경리의 문장이 어두운 벽면에 새겨져 있으며, '돌아와요 충무항에' 원곡으로 알려진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시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비 뒤편에서는 통영 시내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진 명소로서의 서포루 공원 정상의 서포루는 통영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동피랑, 강구안, 바다를 포함한 도심 전경이 넓게 펼쳐집니다. 여행 TIP 서피랑 피아노계단은 국내 최초로 5옥타브 반음계가 설치된 연주 가능한 계단입니다. 피아노계단에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99계단 프로포즈 벽화’가 있어 연인과의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통영 야간관광 정보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tonight.tongyeong/
최영 장군이 쌓은 왜구 방어의 요충지 당포성지는 고려 공민왕 때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 장군이 병사들과 주민들을 동원해 축성한 방어진지로 전해집니다. 이후 이 성은 수차례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인 1592년, 왜적에게 점령되었다가 같은 해 6월 2일 이순신 장군이 다시 탈환하며 ‘당포승첩’이라는 이름의 전승을 이끌어낸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충무공의 승리는 한산도대첩과 더불어 통영 해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당포성은 그 중심에서 군사적·전략적 가치가 입증된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늘날 성지에 서서 당포마을과 바다를 내려다보면, 그 당시 전투의 현장과 장군의 기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 전기 석축성의 전형, 포곡식 산성 당포성은 ≪통영군지≫(1934)에는 “산양면에 있으니 당포진의 옛터다. 둘레 1,445척(약 676m)이고 높이 13척(약 4m)인데 수군만호를 두어 지켰던 곳이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건축 방식은 내탁공법으로, 평평한 자연할석을 기단석으로 사용하고, 외벽은 수직으로 쌓되 내부는 작은 돌과 석심을 다진 흙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여말선초 시기 산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축진성의 전형이며, 삼덕리 야산의 봉우리와 구릉을 따라 남향으로 쌓아 포곡형(谷間을 감싸는 형태)의 방어 성격이 뚜렷한 성곽입니다. 지금도 일부 성벽이 남아 있어 그 시기의 축성 기술과 전략적 사고를 엿볼 수 있습니다. 노을과 바다, 성곽이 어우러진 풍경 당포성지는 최근 들어 통영의 숨은 노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파르지만 짧은 경사로를 따라 성곽 위로 오르면, 바다와 항구, 당포마을의 정겨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쪽은 수목 너머로 소박한 마을 풍경이, 다른 한쪽은 드넓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특히 해 질 무렵 섬 너머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이 장관을 이룹니다. 성곽 위에 서서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그 어떤 웅장한 성보다도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웅장하진 않지만, 토속적이고 정감 있는 이 성지는 오히려 그런 점에서 깊은 여운을 줍니다. 여행 TIP 성지까지 오르는 길은 다소 경사가 있으나 짧은 편이며, 운동화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노을 시간대 방문을 계획하면 바다 위로 지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당포마을과 항구, 성지 주변은 조용한 시골 분위기이므로 관광 매너를 지켜 조용히 관람해 주세요. 관련 축제 및 야간관광 정보는 통영관광 공식 SNS(예: tonight.tongyeo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