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의 대표 다리, 통영대교
통영대교는 통영시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며, 통영 운하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교량입니다. 과거에는 충무교와 해저터널이 미륵도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으나, 통영대교의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당동에서 보디섬을 거쳐 미수동까지 이어지는 이 다리는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총 연장 591m, 폭 20m로 설계된 통영대교는 강아 치트러스 공법과 프레이트거드 공법을 복합하여 시공되었습니다. 특히 상판 아치구간 140m에는 푸른색 조명을 연출하는 투광등 19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부드럽고 온화한 푸른 조명이 수면에 비추어져 아름다운 무수산 투영상(물 위에 비친 럭비공 형태의 조명)을 형성합니다. 이 장면은 통영의 새로운 야경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영대교는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야간에는 조명 아래 산책하거나 차량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고, 낮에는 통영항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로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입니다.
통영대교는 통영 8경 중 하나로,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신혼부부나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며, 인근에 위치한 충무교, 통영해저터널 등과 함께 야경 명소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점이기도 합니다. 조용한 밤바다와 빛의 반사가 어우러지는 이 일대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산책하고 추억을 남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