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과 바다가 어우러진 한산면의 조용한 해변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봉암마을에 위치한 봉암해수욕장은 만곡 형태로 약 1km에 걸쳐 펼쳐진 몽돌 해변입니다. 일반적인 모래 해변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발밑에 깔린 몽돌과 색채석으로 유명하며, 수석 애호가들에게는 ‘봉암수석’으로 잘 알려진 명소입니다. 파도가 몽돌을 감싸며 내는 부드럽고 규칙적인 소리는 이 해변만의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봉암해수욕장에는 해변을 따라 약 300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해수욕과 바다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 매우 맑고 수심이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봉암해수욕장이 자리한 추봉도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쟁포로 수용소가 설치되어 있었던 역사의 흔적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흔적만이 남아 있지만, 해변과 함께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는 방문이 될 수 있습니다.
추봉도 봉암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누구와 함께 와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친구들과 해변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연인과는 몽돌을 주우며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은 꼭 들러야 할 통영의 여름 명소입니다. 해수욕장은 여름철 한정 운영되며, 개장기간은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