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계승한 세계적 음악 축제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소개된 바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클래식 음악제 중 하나입니다. 1999년 ‘윤이상 음악의 밤’을 시작으로, 2000년과 2001년에 개최된 ‘통영현대음악제’를 거쳐 2002년부터 본격적인 국제 음악제로 발전하였습니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개최되며, 국내외 음악 애호가 여러분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 세계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 행사입니다. 윤이상 선생은 동서양의 음악 언어를 융합하며 세계 음악계에 깊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음악제는 그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 님께서 예술감독을 맡아 예술성과 방향성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클래식 음악 애호가 여러분께 친숙한 레퍼토리를 함께 구성하여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윤이상 선생을 잇는 차세대 작곡가와 연주자를 발굴하고, 국내외 예술인 간의 교류를 통해 세계 음악 문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영국제음악당을 중심으로 통영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도시 전체가 음악으로 물드는 기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