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이 물든 정원섬, 장사도 해상공원
장사도 해상공원은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약 2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배로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섬 전체에는 10만 그루 이상의 동백나무와 함께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다양한 상록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팔색조를 비롯하여 풍란과 석란 등의 희귀식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 봄 동백꽃이 만개하면 섬 전체가 붉은 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에는 20여 개의 주제정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동백터널길, 미로정원, 허브가든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야외공연장과 야외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약 1,000여 종의 식물이 사계절 내내 피고 지며, 곳곳의 전망대에서는 한려수도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장사도 곳곳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조각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특히 동백터널 산책로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꽃과 나무,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식물과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