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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예술

서문고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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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문학과 삶이 교차한 고갯길, 서문고개

통영성을 지나던 경계의 고개

서문고개는 문화동과 명정동을 가르는 고갯마루로, 과거 통영성의 서문이 있던 곳에서 유래해 ‘서문고개’ 또는 ‘서문까꾸막’이라 불립니다. 문화동 간창골에서 충렬사나 명정샘으로 향하려면 반드시 이 고개를 넘어야 했으며, 폭이 좁아 마주 오는 사람 중 한 명은 비켜 서야 할 정도로 협소한 길이었습니다. 현재는 일부 구간이 통영문화원 옆을 관통하는 2차선 도로로 확장되어 원형이 훼손되었지만, 나머지 구간은 옛 모습 그대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박경리 소설의 주요 배경지

소설가 박경리의 작품 속에서 서문고개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김약국의 딸들』에서는 주요 사건이 이 고개를 오르내리며 전개되고, 『토지』에서도 이 고개는 배경의 하나로 자주 등장합니다. 박경리에게 서문고개는 단지 이야기 속 배경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박경리의 유년 시절이 남은 공간

박경리는 서문고개 안쪽의 후미진 집에서 태어나, 단출한 살림을 꾸리던 어머니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집을 떠나 새살림을 차렸고, 박경리는 어머니와 단둘이 이 고개에서 살아가며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던 소녀로 자랐습니다. 당시 그녀는 세병관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이 고개를 넘었으며, 이후 시집을 갔다가 남편과 사별한 뒤에도 고향 서문고개는 그녀의 삶의 배경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시인 백석의 발걸음도 스친 길

서문고개는 소설뿐 아니라 시에도 등장하는 길입니다. 시인 백석은 사랑했던 여성 ‘난’을 만나기 위해 이 고개를 넘어 명정골로 향했다고 전해지며, 그 시적 정서 역시 서문고개의 풍경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여행 TIP
  • 서문고개는 문화동과 명정동을 잇는 고갯길로, 충렬사와 명정샘 등 인근 장소들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 서문고개 주변에는 박경리 생가와 『김약국의 딸들』의 표지석이 위치해 있어, 작가의 유년기 배경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설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장소이므로, 『김약국의 딸들』 또는 『토지』의 해당 구절을 참고하면 이해와 감상이 깊어집니다.

기본정보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 관광지도바로가기
관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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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055-650-0580, 2570
권역
시내/육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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