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를 다녀와서...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추도행 배는 아침 7시 50분과 오후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있다. 나는 오후2시 30분 배표를 끊었다. 남은 시간동안 선창에 정박 중인 배를 구경했다. 포구에서 기분 좋은 일 중의 하나는 이리저리 걷다 마주치는 배들의 이름을 읽는 것이었다. 배들의 이름에는 선주들의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선주들은 자
2017-03-31 275추봉도를 다녀와서... 한산도 바로 아래 섬이 추봉도인데 봉암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성수기에는 이 해수욕장의 유명세로 인해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바로 가는 배편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는 한산도를 거쳐 간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로 가는 배편은 자주 있는 편이며 걸리는 시간도 채 30분이 되지 않는다. 공주섬을 지나 한산도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면
2017-03-31 467하노대도를 다녀와서... 하노대도를 간다는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6시30분. 그 배를 타기위해 서둘렀다. 항상 곁에서 의미 없게 느껴졌던 터미널이었지만 오늘만은 좀 새롭게 다가왔다. 배 값은 성인 13,000원 정도였으며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배에 올라 섬마을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2017-03-31 580학림도를 다녀와서... 다소 이른 아침 섬나들이호를 타고 나의 목적지인 학림도로 향하였다. 배는 천천히 푸른빛 어둠의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고 있었다. 짧은 항해 끝에 배는 한 섬에 닿았다. 바다 위의 신비한 푸른빛은 사라졌다. 눈앞에는 섬의 집들과 배들 각종 어구들이 눈에 띄었다. 학림도 선착장 학림분교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품
2017-03-31 272해간도를 다녀와서... 통영에서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서 구 거제대교를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우측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우측 바닷길을 따라 2분정도 가니 연기 마을이 나왔다. 연기마을 바로 앞에 해간도가 있었다. 해간도는 연기마을에서 약50m되는 거리에 있었다. 연기마을 선창가에는 돌미역이 펼쳐져 있었다. 거제대교 밑으로 흐르는 물속에 돌미역이
2017-03-31 284곤리도를 다녀와서... 곤리도는 통영 산양읍에 속하는 섬으로 그렇게 멀지도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육지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섬이다. 섬으로 가려면 일단 지도상의 위치를 봐서라도 산양읍 삼덕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게 빠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의 예상대로 곤리도로 가는 배편은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삼덕선착장에서
2017-03-31 628산양면 저도를 다녀와서... 섬은 언제나 조용하다. 섬나들이호를 타고 산양읍 저도에 내렸을 때도 나른한 오후 햇살에 섬은 조용했고 오가는 이도 없이 지역민들 한둘이 바닷가로 향하는 평상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폐교된 교실복도 낚시꾼들 앞을 지나가는 통통배 마을 중간쯤에서 바라본 바다 바로 앞 좌측으로 보이는 섬이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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