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야기

임진란 때 대를 베어 화살 만들던 곳, 죽도 기행

죽도2
죽도3
죽도4
죽도5
죽도마을풍경
죽도마을풍경
죽도연수원가는길
죽도연수원
죽도연수원
죽도마을회관
죽도마을
힘차게파도치는 모습

죽도를 다녀와서...

죽도의 역사는 임진왜란과 같이 한다. 대를 베어 화살을 만들었던 곳으로 상죽도와 하죽도로 되어있다. 첫 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다. 여객선터미널에 6시 반까지는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의 맘은 조급하기 이를 데 없었다. 예상대로 성수기를 맞아 여객선 터미널은 섬으로 떠날려는 피서객들의 인파로 북적대고 있었다. 어른들도 어린 아이처럼 마냥 입가에 미소를 한껏 담고 있었다.

죽도 선착장 사진죽도 선착장
마을회관 사진마을회관

배는 지정석이 없었다. 섬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기 위해 산 선물이며, 캠핑물품까지 그야말로 배 안은 사람 반, 물건 반 이었다.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구별 않고 들뜬 마음에 배안은 시끌벅적 했다.

어제까지 비가 왔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날씨는 화창했으며 배는 우리를 싣고 시원스레 바다 한가운데로 힘차게 가르며 달려 나아갔다.

1시간 10분정도 지나니 멀리서 섬 하나가 보였다. 섬 인구 70명 정도 살고 있는 죽도는 멀리서 보아 큰 섬 중의 하나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가는 도중 이장님께서 배를 잠시 세우시더니 손가락으로 한쪽 방향을 가리키시면서 저 바위가 용이 밟고 올라간 자리라면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 바위라 설명해 주셨다. 정말로 그 가운데 부분만 용의 발이 밟고 올라 갈수 있도록 일부로 깎아서 만든 것처럼 평평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죽도에서는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으며 가족끼리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찾아보기란 어렵지는 않았다.

죽도 갯바위 낚시꾼 사진죽도 갯바위 낚시꾼
죽도 마을의 평온한 전경 사진죽도 마을의 평온한 전경

죽도는 볼락이나 돔, 멍게, 삼치, 방어, 미역, 우뭇가사리 등을 양식하거나 어획하여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그곳은 예부터 부자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어장은 죽도 서쪽해안과 동쪽 끝 해역으로 최근에는 낚시꾼에게도 크게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죽도의 섬 안에는 연수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섬에 연수하러 온다고 이장님한테 전해들을 수가 있었다. 통영에서 남동쪽으로 뱃길을 따라가면 해상에 떠 있는 죽도는 살기 좋은 곳이었다.

마을 입구 마당에서는 우뭇가사리가 뜨거운 태양 아래서 말려져가고 있었으며 동네 어른들은 그림자가 드는 평상에 앉아 정다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섬을 둘러본 후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 한 구석에 보관한 채 우리는 이장님에게 인사를 한 후 배에 올라탔다.

통영인근 지역에 이렇게 많은 섬들이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아름답고 좋은 섬들이 이렇게 있을 줄이랴 오늘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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