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소목이란 대목과 대칭되는 말로서, 대목장은 건축이나 공정을 다루는데 비해 소목장은 집안에서 쓰이는 장, 농, 궤, 책상, 탁자, 문갑 등 각종 가구를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소목장은 통제영 시대 때부터 12공방에 소목방을 두고 크게 발달되었으며, 특히 소목은 나무가 갖고 있는 문양과 색깔을 오묘하게 조화시키고 정교하게 대칭적으로 짜맞추는 목가구 공예의 정수라 할 수 있으며, 느티나무의 나뭇결 무늬를 바탕으로 황색은 옻나무, 흑색은 감나무 흑심을 서서 예술성도 더욱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