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남해안 별신굿은 어민과 선원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의로서 한마을의 안가태평과 소원성취를 바라는 마을의 축제이기도 하다.
남해안 별신굿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들당산(당산굿), 굿장모댁 부정굿, 산신제, 일월맞이굿(칠성굿), 골매기굿, 용왕굿,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선왕굿, 망석놀림, 큰굿으로 진행하며 나흘간의 별신굿이 끝을 맺는다. 특히 무악에서 동해안 별신굿과 다른 점은 삼현육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과 한거리 굿의 시작과 끝이 반드시 청신악(請神樂)과 송신악(送神樂)을 불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