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구석구석 느껴지는 문화예술의 숨결
"재봉틀은 나의 생활이었고 국어사전은 나의 문학이다. 통영 장롱은 나의 예술"
평소 '통영 사람에겐 12공방에서부터 전해 내려온 예술의 DNA가 있다'고 말했던 소설가 박경리 선생은 자신의 유품 가운데 세 가지를 소중히 다루어 달라는 말씀을 남겼다.
첫 번째가 오래된 재봉틀이고 두 번째가 국어사전, 세 번째가 바로 통영 소목장이 만든 장롱이다.
선생은 "재봉틀은 나의 생활이었고 국어사전은 나의 문학이다. 통영 장롱은 나의 예술"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