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저녁 6시쯤에 서호시장에서 반건 참가자미를 5만원어치 구매했습니다. 카드가 안된다기에 현금으로 계산했고 영수증도 주지 않았습니다. 구입하면서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이스팩을 넣고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현금으로 계산했으니 두마리는 덤으로 준다고 하더라고여.
집에 와서 보니 아이스팩도 없고 덤으로 준다던 두마리도 없었습니다. 상점 아주머니가 아이스팩을 넣었기 때문에 차안에 두어도 괜찮다고 했는데 이렇게 더운 날에 아무것도 없이 스티로폼박스 안에서 24시간이 반건 생선이 있었으니 상태가 괜찮을리가 없었습니다. 냄새가 많이 난건 물론이고 탈이 날까 걱정되서 먹을수가 없습니다.
요즘 카드 안받는 것도 문제인데 그것도 저는 편의를 봐드렸던건데 현금으로 내고 현금 영수증도 안해주고 포장상태도 이렇게 엉망이어서 오늘 너무 화가 많이 나네요.
서호시장 상인관리 좀 똑바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수증을 안받아서 정확한 상호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여객터미널 맞은편 서호시장 간판있는데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반건생선 파는 집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통영에 대해서 좋게 말하고 싶지가 않네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