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관광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장사도자체 관광코스도 문제이고
유람선에서도 문제였습니다
저는 얼마전 80세 노모를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유람선을 타는것은 정말 좋았습니다..하지만
장사도에 하선하는 순간부터가 문제였는데 장사도의 가파른 코스를 노모가 걷기에는 너무 무리여서
지름길이 있냐는 질문에 유람선관계자들은 없다 무조건 가야한다고 답변만 했고
배에 있을수 있냐는 질문에 배가 바다가운데 떠 있어서 머물를수 없다며 단호한 답변에 무척 불쾌했습니다.
혹시 장애인이냐는 질문을 하시던데...장애인은 아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최대한짧은 코스를 둘이서 양쪽에서 부축하여 겨우 돌아왔는데...장애나 임산부를 배려한 전기차처럼생긴 차량이 있었는데...문제도 또 내려오는 길이 계단뿐이라는 사실에 그 차량도 소용이 없었다는 거죠....
이러한 문제가 있는 장사도 관광을
그 어떤누구도 저희한테 안내하지 않았다는게 가장 크게 화나게했다는 것입니다
발권할때도 안내없었고
유람선을 타고가는 내내 한번도 안내없다가 하선직전에 가면 돌아오는길이 없단 사실을 말을 하는데 어처구니 없어서...
유람선관광 비용이 저렴하지도 않았는데...판매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 잘못되었고...
시에서는 이런 관광상품을 판매하면서 노약자에 관광 가능여부를 한번도 그 어디에서도 안내하지 않고 판매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배에서 안내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배소유주라해서 아무나 마이크를 들고 안내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안내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하시든지 전문안내인을 배치하시든지...
그 배에 승선한 모든 관광객이 안내자의 잘 들리지도 않고 부정확한 그 목소리를 들어야하는것은 귀를 아주 힘들게 하는 일이었죠
개선을 하시던지..패쇄를 하심이 옳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