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최근 원전3기 정지로 우려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호시장 앞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 에너지 절약 동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에너지 절약 비상 상황에 돌입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 새마을 협의회ㆍ부녀회, 명정동 통장,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 전단 2,000매를 상가와 사무실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였다.
시 관계자는 “금년 여름은 사상 유례 없는 전력난이 예상되므로 공공기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관계기관과 시민 모두 정부의 전력 수급 대책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중대형 사업장에 대하여는 피크시간(13시~17시)에 문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집중단속하여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