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3월 27일 창원시 CECO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시․군 수산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행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경남도의회의장,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농수산물 수출 생산자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우수시․군,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농어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하여 수출탑 시상식을 가졌다.
통영시는 수출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 수산물 분야 최우수로 선정돼 상사업비 2,000만원과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수출탑 시상부문에서는 수산분야 최고 수출탑인 일천만불탑에 (주)성풍물산(대표 박종대), 일백만불탑에 해양물산(대표 김종구), 통영제주수산(임병철), 삼삼물산(대표 유옥근) 등 관내 4개 업체가 수상하였으며, 농산물 분야에는 삼십만불탑에 파프리카 재배농가인 강신준(용남면), 최낙호(용남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통영시는 지난해 대미 굴 수출 중단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출촉진 시책, 해외시장 판로개척, 수산물 안전성 확보대책 등 적극적인 수출정책을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에도 수출주력품종 육성을 통한 다양한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금 중 500만원은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