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군현 의원 주관으로 지난 8.2.(화) 국회예결위 예산조정소위 회의실에서 미FDA 지정해역 집중위생관리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정해역 관련 경남(통영․거제․남해)․전남(여수․고흥)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및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환경부 담당 국장, 과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정해역 위생관리가 국가적 사항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지정해역 수역관리를 열악한 지방재정상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만 일임하여 관리해 온 문제점을 개선하고,
2년마다 반복되는 미FDA 방문조사에 범정부차원에서 예산지원이나 인력지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체계적인 미FDA 지정해역 위생관리기반 구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조하여 지정해역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현재 지정해역은 남해안 일대 7개 해역, 총 34,385ha가 지정되어 있고 굴, 바지락, 홍합, 피조개 등을 지정해역에서 생산하여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수출은 물론 국내 수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정해역 위생관리가 국가적 사항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 통영시 안전행정국장(임갑출), 해양수산과장(임채민)이 참석하여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해역에 걸쳐 있는 1․2호 지정해역 관리를 위하여 중앙부처에 미FDA 지정해역 관리선 건조비 12억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93억원, U-IT기반양식장 통합정보관리시스템지원 34억원을 건의하였다.
이군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제는 지정해역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위생관리사업 확대추진과 중앙정부에서는 인력증원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대설치 등에 적극 지원을 당부하면서 자신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