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등 어려운 기상여건을 이겨내고 땀과 희망으로 정성스럽게 가꾸어낸
벼가 어제 8. 28(수)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첫 수확한 농가는 용남면 화삼리 전광호씨로 금년 5월 16일 이앙한
조생종인 오대벼로 2,700㎡(약 800평)에서 1,900kg을 수확하여 전량 추석전 햅쌀로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며, 일반 쌀에 비해 10~20%이상 높은 값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년도 작황은 전·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일이 예년보다 2~3일 빨라져 풍년이 될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고온이 지속되어 벼멸구 등 충해가 증식하기 유리한 기상상황이 전개되어 후기 벼 농사 관리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통영시에서는 벼멸구의 발생이 심한 농가에는 긴급 방제를 특별히 당부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하여 후기 병해충 방제와 태풍 등
재해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